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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우리말 온새미로 뜻은 무엇이고 언제 사용할까?
순우리말은 한자어나 외래어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우리만의 고유어를 말합니다. 다른 단어로는 '토박이말', '탯말'이라고도 합니다. 생소하기는 하지만 요즘 관심이 많아진 문해력과 표현력을 기르기 위해서라도 다양한 어휘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알아두면 좋을 순우리말 온새미로 뜻과 사용 예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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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우리말 온새미로 뜻
표준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가르거나 쪼개지 않고 생긴 그대로'라고 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 변형을 가하지 않은 본연 그대로의 상태를 의미합니다. 또 '언제나 변함없이', '자연 그대로의'라는 좋은 뜻을 가진 순우리말입니다. 그래서 물건 하나를 온전하게 다 요청할 때나 항상 변함이 없다는 것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품사
기본적으로 품사는 부사로 사용됩니다. 부사는 어떤 상태를 나타내는 품사인 형용사나 동사를 꾸며주는 말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형용사를 강조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명사인 '온새미'를 사용할 때 주로 부사 형태인 '온새미로'라고 쓰는 것입니다.
사용 예시
온새미로 사용 예시를 알아보겠습니다. 고려대 한국어대사전의 예문을 인용해서 보면, '우리들 것과 달리 할아버지 식탁에는 조기 두 머리가 온새미로 올라 있었다'라는 것은 조기가 통째로 올라 있었다는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또 비슷한 예로 생선가게에서 '고등어 한 마리 온새미로 주세요'라고 한다면 고등어를 토막내거나 손질하지 않고 그대로 달라는 말입니다. 이 경우는 모두 부사로 사용되었고, 명사로 사용할 때도 뜻은 똑같습니다.
마무리
순 우리말은 자주 사용하지 않아서 표현이 낯설고 적절하게 사용하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인터넷과 SNS를 통해 외래어와 영어, 신조어들에 익숙해지면서 더욱더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최근 브랜딩을 하기 위해서나 문해력을 늘리기 위해 우리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지금까지 순우리말 온새미로 뜻과 사용 예시 살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