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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봄 제철 음식 지금부터 맛볼 수 있는 7가지

세상 공부하는 삐약이 2023. 1. 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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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제철 음식 7가지 알아보고 환절기 면역력 키우기

봄 제철 음식을 먹는 것은 면역력을 키워 우리 몸을 튼튼하게 하여 환절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제철에 만날 수 있는 식재료들은 맛이 가장 좋을 뿐만 아니라 영양도 가장 좋은 상태가 됩니다. 추운 겨울에서 벗어나면서 달라지는 기온에 빠르게 적응하고 싶다면 오늘 알려드리는 봄 제철 음식 7가지로 환절기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봄 제철 음식 알아보세요

 

 

< 목차 >

 

1. 냉이

 

2. 주꾸미

 

3. 우엉

 

4. 꼬막

 

5. 쑥

 

6. 바지락

 

7. 딸기

 


 

 

 

1. 냉이

봄 제철 음식 가운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냉이입니다. 냉이는 3월에 가장 맛있고 가장 많이 생산됩니다. 재배를 하기도 하지만 산에서 쉽게 만날 수도 있습니다. 쌉쌀하면서도 향이 좋아 봄에 많이 먹는 대표적인 봄나물입니다. 냉이는 야채이지만 특이하게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은 채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면역력에 좋은 아연과 망간, 무기질, 철분, 칼슘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특히 소화를 돕기 때문에 소화 기관이 약한 분들이 자주 먹으면 속이 편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MBN



냉이는 된장국으로 끓여 먹거나, 나물, 무침으로 요리하기 쉬운 봄 제철 음식입니다. 물에 살짝 데쳐서 고추장이나 된장을 기본양념으로 무쳐 먹으면 나른함에 사라진 식욕을 돋울 수 있습니다. 냉이를 구입할 때는 잎이 선명한 초록색을 띠고 뿌리가 싱싱하게 살아 있는 것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2. 주꾸미

주꾸미는 해산물 중에서 봄 제철 음식으로 손꼽힙니다. 매년 봄에 주꾸미 축제가 열릴 정도이니 봄에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꾸미가 봄이 제철이라고 하는 이유는 알이 꽉 차 더욱 맛있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영양소가 가장 풍부하게 형성되는 시기가 바로 봄입니다. 이때 주 영양소인 타우린 성분이 더 풍부해집니다. 주꾸미에는 낙지의 2배, 오징어의 5배나 되는 타우린 성분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타우린은 체내에 쌓여 있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대표적인 영양소이기 때문에 주꾸미가 피로해소에 좋다고 알려진 것입니다.

 

쭈꾸미는 타우린이 많아요
쭈꾸미 @국민일보


대표적인 주꾸미 요리로는 볶음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불맛을 좋아한다면 직화구이로 먹어도 맛이 좋으며, 샤부샤부나 데친 숙회로 요리해서 먹습니다. 특히 냉이를 넣어 쭈꾸미탕이나 냉이주꾸미국으로 요리하면 봄 제철 음식으로 단백질뿐만 아니라 타우린, 비타민C 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어 환절기 건강을 챙기는데 효과적입니다.

 

 

 

3. 우엉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우엉 역시 봄 제철 음식 중 하나입니다. 이눌린과 섬유질이 풍부해서 신장 기능을 강화하고 변비를 개선하고 비만 예방에도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우엉을 잘랐을 때 나오는 끈적거리는 성분인 리그린은 항암작용을 하는 식이섬유 중 하나입니다.

 

우엉은 다이어트에 좋아요
우엉 @헤럴드경제


우엉은 알칼리성 식품이라 산성 성질을 가진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고, 고기 특유의 누린내도 없앨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조림이나 튀김, 샐러드, 김밥 등에 넣어서 먹으면 아삭한 식감을 잘 살릴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껍질에는 더덕이나 인삼에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이 있어 껍질 째 요리하거나 차로 마시면 체중을 조절하는 데에도 좋습니다.


 

4. 꼬막

사실 꼬막의 제철은 2월입니다. 그래서 봄은 꼬막 제철의 끝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 제대로 챙겨 드시지 못했다면 봄이 막 시작되는 시기에 꼭 드시기 바랍니다. 꼬막에는 단백질과 무기질을 비롯해서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B 종류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또 주꾸미처럼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체내에서 해독 작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뿐만 아니라 적혈구와 신경세포를 튼튼하게 하고 저혈압에도 좋습니다.

 

꼬막은 콜레스테롤을 낮춰요
꼬막 @동아일보


꼬막은 소금이나 수세미 등으로 깨끗하게 문질러서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손질해 줍니다. 이렇게 손질된 꼬막은 삶아서 양념장을 뿌려 먹거나 꼬막찜으로 먹는 게 가장 일반적입니다. 꼬막의 영양소를 더 잘 흡수되도록 돕는 재료는 마늘입니다. 그래서 마늘과 함께 요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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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쑥

3월에 많이 나오는 쑥은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는 알칼리성 음식입니다. 섬유질이 풍부해서 복통과 설사를 완화하고 소화활동을 돕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분이 있어서 몸이 차가운 분들에게 좋습니다. 봄 제철 음식인 쑥은 부드럽고 질기지 않고 향이 좋습니다. 비타민A와 C가 많아 면역력을 키워 감기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쑥은 몸을 따뜻하게 해요
쑥 @헬스경향


쑥은 전으로 먹을 뿐만 아니라 튀김, 떡, 국 등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우유로 만든 라테에도 쑥 가루를 첨가해서 향을 더하고 건강음료로 먹기도 합니다. 또 쑥을 갈아서 설탕이나 꿀과 같은 당분을 넣지 않고 마시면 위장병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봄 제철 음식입니다.


 

6. 바지락

바지락 역시 꼬막과 마찬가지로 2월이 제철이고 봄은 제철의 마지막 시기인 봄 제철 음식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조개가 바로 바지락이라 수출도 많이 될 정도로 맛이 좋다고 합니다.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아서 다이어트 식재료로 많이 활용되는 해산물입니다. 또 아미노산, 크롬, 철분, 비타민B12 등의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어서 빈혈이나 당뇨를 예방하는 데도 좋다고 합니다.

 

바지락은 다이어트 식재료예요
바지락 @헬스경향


꼬막과 같은 조개류라 마늘과 함께 먹으면 알리티아민을 섭취할 수 있고, 된장이라 같이 먹으면 식물성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어서 마늘이나 된장과 궁합이 좋습니다. 반대로 우엉은 바지락에 들어 있는 철분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막는다고 하니 우엉과는 함께 요리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7. 딸기

딸기를 봄 제철 음식에서 빼놓는다면 더 이상 거론할 음식이 없을 것입니다. 딸기는 봄철에 먹는 과일 중에서 비타민C가 가장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귤의 1.5배, 사과의 10배나 들어 있어서 어떤 과일보다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멜라닌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엽산과 철이 풍부해서 아이들과 임산부에게 좋습니다. 섬유질도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딸기는 비타민이 많아요
딸기 @헬스조선


딸기는 생딸기로 먹어도 좋고 생크림과 함께 같이 먹어도 좋습니다. 특히 생크림이나 우유와 같은 유제품과 함께 먹으면 철분을 흡수를 도와줍니다. 설탕을 찍어 먹거나 설탕에 재워서 먹는 딸기청으로 먹는 것은 비타민B와 유기산의 흡수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설탕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마무리

봄 제철 음식은 겨울 동안 부족했던 영양성분을 충분히 섭취해서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 계절에 맞는 음식들은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입맛을 돋워 줍니다. 다양한 영양분이 들어 있는 봄 제철 음식 7가지로 맛있게 요리해서 드시고 환절기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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