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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과 IRP는 모두 노후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연금 상품입니다. 특히 퇴직금을 수령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상품들로 각자에게 맞는 상품으로 잘 고르면 세금도 절약하고 투자 수익을 거둬 든든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과 IRP 가입대상, 세액공제 한도, 투자대상과 투자한도, 중도인출 가능 여부 등 차이점 확인하고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연금저축과 IRP 개념
연금저축과 IRP 모두 연금 상품입니다.
✅ 연금저축
세제 혜택을 받으면서 퇴직 후 다달이 연금으로 수령하며 안정적인 노후 생활 보장을 위한 상품.
✅ 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일명 개인형퇴직연금. 근로자가 재직 중에 자율로 가입하거나 퇴직, 또는 이직할 대 받은 퇴직급여를 계속 적립하고 운영할 수 있는 퇴직연금제도.
가입대상
연금저축과 IRP는 가입 대상에서부터 큰 차이가 있습니다. 연금저축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반면, IRP는 개인형퇴직연금이기 때문에 소득이 있는 사람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세액공제 한도
연금저축과 IRP는 저축성 금융상품이기 때문에 세금을 내야 합니다. 그러나 개개인의 급여와 납입을 얼마나 했는지 하는 '납입한도'에 따라서 세금을 공제해 줍니다.
세액공제가 되는 납입한도는 개인연금은 6백만원, IRP는 9백만 원입니다.두 가지 상품을 합해서 총 9백만 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 납입액이 300만 원이면, IRP는 600만 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하고, 연금저축 납입액이 700만 원이면 IRP는 200만 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합니다. 연금저축이 없다면 IPR 단독으로 900만 원까지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세액공제율은 총급여가 5500만 원 이하이면 16.5%, 5500만 원 초과이면 13.2%입니다. 이를 기준으로 900만 원 한도로 환급되는 세액을 계산하면, 총급여 5500만 원 이하 시에는 1,485,000원, 5500만 원만원 초과인 경우에는 1,188,000원을 돌려받게 됩니다.
투자대상과 투자한도
두 개의 상품은 투자대상과 투자한도에 있어서도 차이가 납니다. 연금저축은 투자대상이나 비율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저축한 금액을 원하는 상품에 원하는 비율대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IRP는 회사에 재직하는 동안에도 계속 납입하는 퇴직금으로 운영되는 상품이기 때문에 퇴직금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전체 금액에서 안전형 자산에 최소 30%를 투자해야 하고, 위험형 자산에는 최대 70%까지 투자한다는 가이드가 있습니다.
✅ 연금저축
투자대상과 투자비율에 제한 없음.
✅ 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위험형 자산 최대 70% + 안전형 자산 최소 30%
중도인출 가능여부
연금저축은 개인이 자유롭게 가입하기 때문에 중도인출도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그러나 IRP는 퇴직금을 기초 자산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법에 정해진 사유로만 중도인출을 할 수 있습니다.
법에서 정한 IRP 중도 인출 사유에는 무주택자가 본인 명의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전월세 보증금이 필요한 경우, 6개월 이상 요양이나 병간호가 필요한 경우, 천재지변 등의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 근로자 본인 파산선고 및 개인회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도인출 시에는 그동안 받았던 혜택을 모두 반납해야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세제혜택으로 받은 납입금액과 운용수익에 대해 16.5%에 해당하는 기타소득세(지방소득세 포함)를 부담해야 하니 각별히 주의하도록 합니다.
취급 금융 기관
자유롭게 가입이 가능한 연금저축은 은행, 증권, 보험사 등에서 원하는 대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IRP는 은행과 증권사에서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연금저축과 IRP 가입대상, 세액공제 한도, 투자대상과 투자한도, 중도인출 가능 여부 등 차이점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꼼꼼히 확인하시고 절세할 수 있는 상품에 가입하여 안정적인 노후 생활에 도움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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