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와인 특징 살펴보자

이탈리아 와인 특징 3가지 살펴보자.

이탈리아 와인은 3천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로마시대 이전부터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로마시대에는 유럽 전역으로 포도가 전파될 정도로 와인의 중심지였습니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와인을 마시지 않고 먹는다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빵이나 우유 같이 하나의 식품으로 취급했기 때문에 품질에 대한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일상생활 속에서 먹어 온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규격을 정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하나의 식품과 같은 이탈리아 와인 특징 살펴보겠습니다.

이탈리아 와인 일반적인 특징.

이탈리아는 길게 뻗어 이는 국토의 모양 때문에 지역별로 와인의 특징이 강하고 다양합니다. 북부는 서늘한 대륙성 기후이며 남부로 갈수록 따뜻한 지중해성 날씨로 기후 영향에 따라 대부분 레드 와인이 생산되며 각 와인 별로는 소량만 생산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국 곳곳에서 포도를 재배하고 있으며 포도 재배 면적은 스페인과 프랑스에 이어 3위입니다.

 

이탈리아 화이트 와인은 다른 나라들에 비해 미네랄 함유(미네랄리티)가 도드라집니다. 레드 와인은 평균적으로 산도가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또 이탈리아 남부로 갈수록 과일 향이 진해져서 베리류와 같은 과일 향이 나고 색깔도 진해집니다. 또 부드러운 탄닌과 낮은 산도, 풀 바디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와인 규제 및 등급 특징.

이탈리아 정부는 1963년 '와인용 포도 과즙 및 와인의 원산지 명칭보호를 위한 규칙'을 제정하여 원산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등급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등급은 DOCG, DOC, IGT, VDT로 구분합니다. 이후 1992년에 규칙이 개정되면서 보다 세분화 된 등급으로 나뉘었습니다. 등급에 따라서 레드 와인에는 자주색, 화이트 와인에는 연두색 라벨을 뚜껑에 붙입니다. 특히 스푸만테라고 불리는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에서는 클라시코(Classico)'에 해당하는 'Storico'라는 용어도 생겨났습니다. 또 스타일에 따라서 5가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와인 지역 및 포도 품종 특징.

이탈리아 와인 생산지로 유명한 곳은 피렌체를 중심으로 한 중서부 지역입니다. 그 가운데에서 토스카나 지방과 북서부 피에몬테 지방이 가장 유명합니다. 그 외에는 시치리아, 마르게, 캄파니아, 베네토, 아브르죠 롬바르디아, 캄파니아 지역에서 생산하는 와인이 인기 있습니다.

 

이런 생산지에서 나오는 포도 품종은 레드 와인용으로 300 종류 이상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장기 숙성 와인에 사용되는 네비올로, 키안티의 주요 품종인 산지오베제, 가벼운 와인에 사용되는 바르베라와 코르비나 등이 대표적입니다. 최근에는 프랑스 포도 품종과 블랜딩 하여 품질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와인은 와인 종주국으로서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국가 전체가 거대한 포도밭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전국에서 각기 다른 와인을 생산합니다. 그래서 각각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탈리아 와인 특징 살펴보았습니다.